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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2개 소부장 기업 선정···최대 7500만원 지원
첨부파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jpg 
글쓴이
 관리자
날짜
 2025.02.28
조회수
 87


경기도가 차세대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등 핵심 산업 분야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 자립을 위해 본격적인 기업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7일 '2025년 소부장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추진돼 온 것으로, 도내 유망 소부장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기술력 향상과 사업화 촉진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에는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2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7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경기도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으로, 소부장 분야 매출이 50% 이상인 제조업체여야 하며,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 연구인력 2명 이상, R&D 지출 비중 2% 이상, 벤처투자 5000만원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시제품 개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구매, 특허 등 지식재산권 획득, 제품 인증, 컨설팅, 홍보물 제작,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지난해에는 28개 기업이 선정돼 매출 23억원 증가, 신규 고용 122명 창출, 지식재산권 31건 확보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성공적인 사업 완료 기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경기도지사 명의의 ‘소부장 선도기업 지정서’를 수여하며 3년간 소부장 선도기업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사용 권한을 제공하여 기업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경과원 관계자는 “소부장 기술 자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경기도 유망 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3월 21일 오후 3시까지 경기도 공정R&D 과제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기업성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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