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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 제주·강원, 일본 수출 확대 공동 마케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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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식 사진.jpg 
글쓴이
 관리자
날짜
 2021.04.30
조회수
 519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과 강원도경제진흥원(원장 김주흥)은 29일 두 지역 상품의 일본 수출 판로개척에 대한 시너지 창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강원도경제진흥원 소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한 이들은 청정지역이라는 공통 키워드로 한국의 북단과 남단에 위치해 각기 차별화된 수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차별화된 수출 자원과 일본 현지에 통상사무소를 구축하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일본 내 유통 촉진을 위한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 일본 내 신규 판로개척을 위한 영업 활동, 일본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교류 등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해 함께 협력한다.

특히 두 기관은 현지 영업라인 공유와 콜라보 마케팅 전개를 통한 수출 시너지 효과라는 공동 이익을 추구하는 한편, 한인 교포시장 중심의 수출에서 현지 로컬 유통시장 진입을 통한 지역기업의 수출 회복과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문관영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시장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기존의 단편적 수출활동 지원에서 탈피하고 시장·상품 분석, 유통전략 수립을 통합 추진함으로써, 기업과 상품의 잠재가치 확장을 도모하기 위한 우수상품 일본시장 수출 토털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해외시장 개척은 각 지자체별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지자체 간 협약을 통한 공동 마케팅은 첫 사례”라며“제주와 강원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청정 브랜드를 활용한 이번 일본시장 공동 마케팅이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지역상생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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